▶ 코스트코 양평점의 변경된 주차 확인 방법!!
(**야외 주차장)
기존에 너무 많은 외부인들이 코스트코 양평점의 야외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 확인 방법이 바뀌었다고 한다. 사람이 붐비는 날, 계산대에서 주차권을 받지 못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기 때문에 꼭! 꼭! 계산할 때 캐셔분께 요청하셔야 해요!!!
(기존) 들어가는 입구쪽 주차도장을 비치하여 각자 도장 찍어서 주차 확인
(현재) 계산대나 환불 데스크에서 주차권을 요청해서 받아야 한다.
주차권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적어 봤어요.
다시 코스트코 쇼핑으로 돌아와서,
아이를 하원 시켜서 바로 코스트코 양평점으로 향해 도착한 시간,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코스트코를 와본 중 가장 한산해서 쇼핑하기 너무 좋았다 >__<:: 항상 인산인해인 양평점은 한 번 다녀오면 전쟁을 치르고 온 것 같은 피로감이 들었었는데 화요일 오후 6시 반을 기억해두기로 한다!!!
코스트코에서 셀렉한 다양한 좋은 제품들이 많지만 이번에 산 것들 중에서 추천할 만한 아이템을 정리해보았다.
① 계란 30구 (5,790원)
코스트코는 쇼핑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쇼핑카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카트에 꼭 한 개씩 담겨 있는 계란 한 판! 코스트코 쇼핑의 도덕책이라 할 수 있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이마트 가격과 비교하면 10퍼센트 정도는 저렴한 것 같다.
② 커클랜드 키친타올 12롤 (26,990원)
코스트코 키친타올은 항상 있는 건 아니고 1인 1개 구입 제한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도톰하고 크기가 커서 사용하기 정말 좋고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좋다. 커클랜드 키친타올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강추템!!
잠깐! 커클랜드는 어디 브랜드일까?
워싱턴 주의 커클랜드라는 동네가 있는데 거기에서 코스트코가 시작됐다고 한다. 코스트코 PB상품은 전부 다 커클랜드라고 적혀 있는데 이마트의 노브랜드 같은 개념이다. Kirkland Signature means quality and value 품질과 가치를 의미한다 라고 하는데 먼가 자부심이 대단한 듯하다 ㅋㅋ
③ 그라노 파다노 치즈 (이탈리아산) (22,530원)
단단한 식감의 맛있는 짭짤함의 결정체, 그라노 파다노 치즈도 사보았다. 코스트코에서 버터와 치즈류는 실패한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요 두 개는 항상 믿고 사는 편이다. 이번에 산 그라노 파다노 치즈는 숙성 기간만 2년인 제품이라고 하는데 사자마자 갈아서 먹어 봤는데 감칠맛 나고 살짝 단맛도 있어서 와인이랑 먹으면 넘 맛있을 것 같다!!
남편하고 돌아오는 길에 코스트코에서 우리가 항상 사는 물건들을 보면 당장 필요한 필수템이라기 보다는 있으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라노파다노 치즈 없어도 여태 잘 먹고 살았지만 막상 냉장고에 쟁여 놓으면 샐러드나 파스타 같은 데에 잔뜩 갈아서 함께 먹으면 확연히 다른 풍부한 맛이 난다. 감자칼로 잘라서 얇게 포를 떠서 빵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다. 이렇게 삶의 디테일을 조금씩 올려주는 아이템들은 또 못 참지 ㅋㅋ
④ 냉동 생선류 (갈치!!)
뼈가 발라진 갈치는 정말 너무너무 좋아한다. 아이 반찬이 없을 때 하나 해동해서 구워서 먹으면 간편하게 한 끼 해결 쌉가능!!! ㅋㅋ 생선 손질이 다 돼있어서 굽기만 하면 돼서 정말 편하고 맛도 담백하고 고소~ (이번에 산 순살고등어 가격은 7.990원)
⑤ 오일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이번에 사진 않았지만, 이 또한 도덕책템이다. 가끔 없을 때도 많아서 요것도 보이면 사둬야 한다! 가끔 기름 냄새가 나는 올리브 오일도 있는데 항상 무난하고 가성비 좋은 커클랜드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보다 발연점이 높은 아보카도 오일과 메뉴에 따라서 번갈아 쓰면 좋다. (아보카도 오일도 1인 1병 구매 제한 제품이어서 보이면 사둔다)
⑥ 커클랜드 와인 _ 말보로 쇼비뇽 블랑 (9,490원)
와인알못이긴 하지만 차게 해서 마시는 화이트 와인은 좋아하는데, 요 말보로 쇼비뇽 블랑은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아서 코스트코에서 이거 안 사는 사람 있으면 이거 사가라고 말을 걸고 싶을 정도라고 해서 가지고 와봤다ㅋㅋㅋ (1인 1병만 구매 가능)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은 뭘 사도 맛있다는 와인잘알 언니의 조언에 믿음이 간다. : P 요거 말고도 샴페인류인 코스트코 프로세코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Procecco 8,2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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