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쌀밥 대신 계란 지단과 야채를 많이 넣은 '키토 김밥'이 유행 중인데요, 쌀밥은 조금 들어갔긴 하지만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인 오토 김밥집이 여의도 공원 근처에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슝~ 다녀왔습니다.
오토 김밥 위치
오토 김밥 여의도점은 켄싱턴 호텔 바로 옆에 있어요. 네비를 찍고 가는데 호텔 옆 건물로 안내해서 잘못 찍었나 오잉...?? 하면서 두근두근 하면서 호텔 옆을 지나니 바로 옆 큰 빌딩 1층에 아주 작게 위치해있었습니다. 위치가 여의도 공원과 한강공원과 굉장히 가까워서 여기에서 김밥과 닭강정을 포장 주문해놓고 픽업서 나들이 가면 너무 좋겠습니다!
제가 찾아본 블로그에 토요일은 휴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날이 또 마침 토요일이었거든요. 공원 근처에서 영업하는 집에서 토요일에 장사를 안 하는 게 이상해서 전화해보니 영업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 - ___- ) 방문에 참고하세요~!!
오토김밥 여의도점
영업시간 08:30 - 20:00
뉴욕 타임즈에 소개된 오토 김밥
생활의 달인에 소개됐던 사진이 가게 벽에 붙어 있었어요. 뉴욕타임스에 나왔다고 해서 찾아보니 (집요 집요;;;) 기사 내용에 오토 김밥 집에 대한 내용은 없었지만 오토김밥 외부 사진이 쓰였더라고요. 기사 내용은 봉준호 감독 등 창작예술인들이 그리는 서울이란 도시는 어떤 도시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스팸이라고 이름 붙여 놓고 더 저렴한 햄을 쓰는 곳도 많은데 정말 스팸을 쓰고 계셨고, 주방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재료도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닭강정은 보통 브라질산을 쓰는데 국내산이더라고요.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고, 저는 오토 김밥 1인 세트 9,500원을 포장해왔어요.
김밥 포장해서 여의도 공원으로 출발!
김밥은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겨 있었고 기본 김밥인데 안에 청양고추가 조금씩 들어있더라고요. 아이가 먹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일단 김밥의 어묵도 양념이 맛있게 배어 있고 오이와 당근도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특히 가장 맛있었던 건 닭강정;;;;;;!!!!
오토 김밥은 닭강정 맛집이라는 이야기는 듣긴 했었는데 백화점에서 파는 닭강정 보다도 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다음번에 여의도 지날 일이 있으면 재방문 의사 200프로 있어요!!
김밥을 포장해서 근처 여의도 공원에 갔는데 비둘기가 너무 많아서 ㅜㅜ 다시 안 갈 것 같아요. 김밥과 닭강정만 맛있게 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그럼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모두들 가족과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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