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가 조금씩 신경 쓰이게 되면서 거울도 더 자주 살펴보게 되고 남몰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면서 몇 년을 보내다가 어느 순간 이제는 초기 관리를 해줄 때라는 결심이 서서 탈모약을 복용하기로 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천만 탈모인들의 성지인 종로 5가 온유 약국이란 곳을 아내와 함께 휘리릭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온유 약국은 병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는 연강빌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유료) 병원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
주차 정보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33길 15 연강빌딩
주차료 : 여유 있게 진료 보고 처방을 받아 돌아오니 주차비는 3천원이 나왔네요.
탈모약 처방받기
땡땡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봤는데 병원이 생각보다 아담했어요. 탈모의 성지답게 대기실에 남자분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셨고 순서는 빨리 돌아오는 편이에요. 진료도 순식간에 봐주십니다. (*점심시간 1시 반 ~2시 반)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6개월/1년 까지 장기 복용을 할 수 있도록 처방전을 끊어주신다는 점!!!!
탈모약 처방전 비용
일 년 처방전 비용이 만원입니다 (*초진도 동일) 제가 다른 볼일로 피부과에 갔을 때 처방전을 최대 3개월 밖에 주지 않았고 비용도 2만 5천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과연 탈모의 성지라 불릴만한 저렴한 가격입니다.
프로페시아 가격
처방 받아서 바로 아래 있는 온유 약국에 들립니다. 가격비교표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사진 찍어 왔어요.
저는 오리지날 프로페시아로 처방을 받았습니다.
84T 183,600원(*3개월치)이고 하루 비용은 1650원입니다. 500원대인 카피약과 비교하면 비싸긴 하지만 오리지널이 오리지널인 이유가 있을 것이여 싶어서 프로페시아로 처방해달라고 했어요.
+ 삼개월 복용 후기
확실히 머리를 감고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샴푸하고 말릴 때 마다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는 것 같아서 샴푸 할 때도 살살 감게 되고 자신감이 엄청 떨어졌었는데 꾸준히 약을 먹고 나니까 드라이 해두 안 빠질 거야!! 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부담스러운 약값 빼고는 예방 차원에서도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탈모인지 아닌지 애매해서 굳이 약까지 먹어야 할까? 하는 예비 탈모인이 계시다면 주저 없이 일단 복용을 시작하라고 강력히 추천드려요!!! (*참고로 다행히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라는 점을 기억하셔서 용기를 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모두 득모길 걸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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