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이어서 친한 언니와 오랜만에(?) 외식을 하려고 평소에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몰토베네에 예약을 하고 잠시 주변 산책하면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삼십분 쯤 기다리다 연락이 와서 레스토랑에 들어갔더니 아이를 보시고 노키즈 존이어서 식사하실 수 없다고 하셨어요;;;;;;;; 전에는 남편하고 둘이 가서 몰랐는데 어쩔 수 없이 돌아 나왔습니다.
공간이 아담해서 아이 소리가 다른 테이블 식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방해가 되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사장님도 친절히 말씀주셔서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이 돼요. 그치만 노키즈존인 곳은 네이버 업체 정보 특이사항에 노키즈존임을 기재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ʘ̥﹏ʘ
그래서 간 연남동의 맛집, 중식당 하하!
연남동 하하
매일 11:30 - 21:30break time 14:40-17:00
(화요일 휴무)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3 (02-337-0211)
화요일이 휴무일인게 특이하네요. 일요일 저녁 피크타임에 가서 그런지 공영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어서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어요. 항상 주차헬인 연남동 ㅜㅜ 택시가 진리입니당...
하하 추천 메뉴
가지 튀김, 멘보샤
하하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지튀김이지요! 가지는 기름에 볶거나 튀겨야 맛있는 특이한 채소 같아요. 예전에는 일부러 하하 가지튀김을 테이크 아웃 해서 집에서 맥주랑 먹기도 했는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멘보샤도 기름지고 같이 시킨 군만두, 가지 튀김 까지 세 개 메뉴가 기름에 튀긴 거여서 먹으면서 물리더라구요ㅜㅜ 차라리 탕수육을 시켰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서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중국음식에 칭다오 국룰이지요. (,,> <,,)♡
어른 세 명, 아이 한 명해서 이렇게 나왔어요. 이번에 유난히 주문했던 음식들이 느끼해서 나오는 길에 좀 속상했어요. 군만두는 제 기준에서는 평범했던 것 같아요. 하하에서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입이 넘 느끼해서 달달한 디저트 카페를 찾아 다니는데 9시 즈음이어서 그런지 다 문 닫을 준비하고 있고 어렵게 찾은 문 연 카페는 케이크 한 조각 안 남았고 그랬어요. 날이 아니었나 봅니당 ㅋㅋ 남편 생일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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