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족한 활동량에 비해서 밥은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있는 덕분에 몸이 많이 무거워졌어요 ;ㅁ;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고 저녁에 고단한 육아를 마치고 맥주를 한 캔씩 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퉁퉁 붓고 살짝 고개를 내리면 두 턱!!!! 이 난생처음 생겼어요ㅜㅜ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이 다이어트인 남편에게 다이어트하고 싶다고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더니 딱 두 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했어요.
첫 번째, 탄수화물, 당을 최대한 먹지 않기
두 번 때, 오후 5시 이후에 먹지 않고 다음날 10시 이후에 먹기
해볼 만 한데...??
그 이후로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아무리 운동을 해도 많이 먹으면 그 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아무리 러닝을 한 시간 넘게 뛰어도 한 끼 칼로리를 소모하기 어려우니까 다이어트는 정말 먹는 것 조절이 다인 듯해요. 배민에서 다이어트 점심 메뉴를 뒤지다가 그릭 요거트 점문점 <고스트 요거트>에서 점심을 픽업하기로 하고 남편과 산책 겸 다녀왔어요.
왜케 혼자 신났어...??;;;;;;
지나가면서 가게가 아기자기하고 깨끗해 보여서 마음속으로 찜해놨던 가게예요. 배민으로 배달도 되고 네이버 포장 주문도 돼요. (제로 페이도 가능, 서대문 사랑 상품권)
플레인과 허니의 차이점은 그릭 요거트 위에 꿀을 뿌려주시는 게 허니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 섭취를 줄여야 해서 플레인으로 했어요!
무화과가 먹고 싶어서 전 블루베리/건무화과/꿀자몽 조합 토핑으로 선택했는데 자몽 위에 꿀을 뿌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피할 수 없는 당ㅋㅋ) 건무화과 대신 생무화과로도 바꿔주실 수 있다고 해서 생무화과로 바꿨어요.
정확히 그람을 재서 담아 주셨어요.
포장해온 그릭요거트를 욤뇸뇸 맛있게 먹습니다. 한 끼 대용으로 산 거지만 양이 좀 많아서 남편 조금 덜어주고 먹었어요! 쿠팡에서 플레인 그릭요거트 조그만 거 사도 만 삼천 원 정도 하는데 이만하면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과일을 걷어 내면 그릭 요거트가 이렇게 많이 담겨 있어요. 양도 많고 맛있는 고스트 요거트, 건강한 다이어트 메뉴로 추천해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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