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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의 순간들

코스트코의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가격비교

코스트코에서 가끔 캡슐커피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막연히 코스트코니까 싸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싼지 가격 비교를 해보았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산 구매 영수증!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는 기본 여섯 박스를 번들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 비교!

 

  •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캡슐 6박스에 43,990원이면 한 박스에 약 7,332원인 셈이고 캡슐 개당 가격은 733원 꼴
  • 네스프레소 공식몰마켓컬리에서 7,7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까 캡슐 개당 가격은 770

 

6박스 번들이 타 쇼핑몰 대비 토탈 2,208원 저렴하다!!

 

그래두 이렇게 담아 놓고 요즘 잘 마시고 있당 ㅋㅋ

 

내가 생각하는 코스트코 최대 장점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능동적인 선택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그냥 주면 주는 대로 사!!!!! 라는 식의 상남자 같은 마케팅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원두도 고르려면 한참 생각해야 하고 주문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지 않나;;; (코스트코 가는 것이 더 번거롭지 않냐고 하면 할 말은 없다;;;)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남편과 내가 매일매일 커피숍 커피를 꼬박꼬박 사 마시다 보니까, 어느 순간 부담스런 고정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주변에 캡슐머신이 괜찮은지 많이 물어봤는데 요즘은 캡슐이 대중화가 많이 되어서 캡슐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칭찬하길래 망설임 없이 구입했던 에센자 미니.

처음에는 개이득 거리면서 신나게 내려 마셨는데 어느 순간..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 하고 있는 나...

응 질려.

아마도 캡슐 커피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져서 쉽게 질리는가 보구나 라고 한 동안 생각했었는데,

커피숍을 하는 지인이 본인도 매일 내리는 같은 원두 맛에 질려서 가끔 가게 원두를 바꿔 준다고 한다.

결국 캡슐 커피의 문제는 아니고 같은 계열의 원두 맛에 질리는 것 같다.

 

에스프레소 잔을 산 건 작년 최고의 소비였던 듯

스타벅스 캡슐 커피도 생산을 네스프레소 캡슐과 마찬가지로 네슬레에서 하지만, 그래도 원두는 스타벅스 원두를 써서 그런지 확실히 다시 또 열심히 내려 마시게 되었다!!!

그리고 기억해 둘 점 한 가지!!

네스프레소는 쓰고 남은 캡슐을 재활용 백에 담아서 수거 신청을 하면 주문한 캡슐을 배송해주면서 동시에 수거해 주는 그린 모먼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데, 스타벅스 캡슐도 함께 수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중요**)

(가까운 백화점 내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반납할 수도 있다)

아래의 뉴스는 요즘 많이들 쓰는 브리타 정수기가 유럽에서는 사용하고 남은 필터를 수거해가는 프로그램을 한국에도 도입하게 된 다는 반가운 소식을 담고 있다. 브리타 정수기 너무 잘 쓰고 있는데 이렇게 본인들이 만든 쓰레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이 많이 많이 생겨나길 소망합니다! >ㅂ<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107154800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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