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시간보내기_ 63시티 아쿠아 플래닛 연간회원권 가격 / 주차 / 관람후기

아이의 하원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은 매일매일 어려운 숙제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때엔 어린이집에서도 산책을 나가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네요.. ㅠㅠ 날씨가 추워지면 해도 짧아지고 더더욱 갈 곳이 없어져서 고민이던 차에 63 시티 아쿠아 플라넷 연간 회원권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아이가 하원 하자마자 여의도로 슝~ 달려갔어요! 이맘때 아이들이 63 시티와 롯데월드 연간 회원권을 끊으면 가성비가 좋다고 하네요.

 

 

 

운영시간 / 이용권 가격

 

 

현재는 오전 10시 부터 7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구요, 연간 이용원은 아쿠아 플라넷만 이용하는 회원권은 8만 원이고 63 아트까지 포함된 종합권은 9만 9천 원이에요. 어린이와 성인 티켓의 가격 차이는 없어요. 63 아트는 전시회장과 전망대를 볼 수 있는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기왕 사는 김에 종합권으로 구입했어요. 아쿠아리움이 규모가 크지 않아서 아쿠아리움만 이용하면 너무 금방 구경해버릴 것 같기도 해서요.

 

 

 

 

 

 

파빌리온 가고 싶다 츄릅

 

 

가는 길에 파빌리온 뷔페가 있는데 엄청 줄이 길더라구요. 저희 집은 많이 먹는 사람이 없어서 고급 뷔페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잘 안 가긴 하는데 이렇게 길게 줄 서있는 걸 보니 특별한 날에 한 번 가보고 싶어 지더라구요. 연간회원 티켓이 있으면 63 시티 내의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등 10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파빌리온

 

연간 회원권 구입하기

 

티켓부스에서 간단하게 연간 회원권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회원가입 서류를 작성합니다. 티켓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회원 가입할 때 기입한 핸드폰 번호로 모바일 회원권을 보내줘요. 그걸로 캡쳐해서 저장해놓고 쓰면 됩니당~

 

까불까불

 

사진을 이렇게 찍으면 모바일 회원권을 보내 줍니다.

연간 회원권

 

 

제일 중요한 주차 요금

 

 

연간 회원권을 구입하면 주차권 1시간짜리를 20장을 줘요. 63 시티에 주차를 하면 기본 1시간은 기본으로 주차할 수 있고 1시간이 초과되면 티켓 부스에 와서 주차권을 드리면 추가로 1시간 더 등록해줍니다. 초과시 시간당 4천원인데 주차비 비싼 여의도인데 저렴한 편인 것 같았어요.

 

 

63시티 코앞이 한강공원이어서 수족관 구경하고 한강공원에 산책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tmi. 주변에 메밀냉면으로 유명한 청수우동메밀냉면이 있어서 여기서 간단히 유부초밥 하고 메밀냉면 먹어도 좋겠습니당, 주차장 있음)

 

 

 

 

 

 

총평

 

 

어렸을 때 엄마와 63 빌딩에 아이맥스 영화를 자주 보러 갔던 추억이 있는데 이제는 제 아이와 함께 다니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어요. 4-5세 아이가 있으면 63 시티 아쿠아 플라넷과 롯데월드 연간 회원권이 꿀이라고 들었는데 일 년 동안 한 달에 1-2번 가면 본전 이상일 것 같아서 열심히 다녀 보려고요.

 

 

아이는 물고기 친구들에는 관심이 없고 63 아쿠아 플라넷과 콜라보 중인 옥토넛 캐릭터 스티커에만 관심이 있더라구요 ;;;;;; 다녀와서 어땠는지 물어보니까 공주님이 예뻤다고 하는 게 인어공주 쇼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여의도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로 하원 시키고 휙- 금방 다녀올 수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