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8길 1층
츠키젠은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 지점이어서 어느 역에서 내려도 좋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일본에 여행 갔을 때 돈가스 유명 맛집에 찾아가서 그 맛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튀김은 바삭바삭 미쳤고 안에는 촉촉한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 식감. 침 주르륵..ㅜ
돈가스가 이런 맛이라고....???
김천 돈까스만 먹어 오던 저한테 너무나 충격이었더랬죠.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에도 일본만큼 하는 돈가스 집들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맛집 킬러인 지인 언니의 소개를 받고 처음 가본 합정 맛집 츠키젠은 그중 원탑 오브 원탑이었습니다!!
신 메뉴 멘치카츠
저희는 샤톤브리앙와 멘치 카츠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두 메뉴 추천해요.
생맥주는 회전율이 좋아서인지 맛이 좋고 400ml여서 돈가스를 먹는 동안 부족함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소주도 판매하시네요 ^^; 개인적으로 코카콜라 제로도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용하게 식사하는 분위기
저희는 아이도 있고 지인과 오랜만에 만난 거여서 수다를 떨며 식사를 했지만, 다른 손님 분들은 조용히 식사만 하셔서 나오는 길에 맥주를 마셔서 목소리 볼륨이 너무 높았나 싶어서 좀 머쓱했어요. 이 날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무도 말씀을 안 하고 밥만 드셨답니다;;; 흡사 독서실..;;;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돈까스를 준비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신메뉴인 멘치 카츠는 함박스테이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소스는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았고 고기도 맛있고 그 안에 버무려진 야채들도 조화로웠어요. 사이드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에 뿌려진 참깨 소스도 맛이 좋아서 남편은 소스만 따로 사오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오픈 키친바 1열 관람 가능
전체적으로 식기가 약간 어머님 느낌이 드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고기가 신선해서인지 아이가 돈가스에 소스 말고 소금 찍어 달라고 해서 놀랬습니다. 테이블에는 올리브 오일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오일을 살짝 뿌려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극락 체험 가능합니다. 정말 강추하고 이제는 일본 돈가스가 부럽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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