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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야 반갑다

연말정산 자녀의 해외 유학 교육비 공제받기 (+신청서류)

연말 정산 시 본인 또는 자녀 교육비도 공제될까

- 초중고 300만 원, 대학교 900만 원 까지 15% 세액공제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자녀 교육비는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에 준하는 한도 내에서 공제가 됩니다. 또한 해외에서 유학하는 교육비에 대하여도 교육비 공제를 해주고 있는데요, 사실 소득공제를 해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산업을 장려하는 의미도 있는데 국외 유학비까지 공제를 해준다는 게 의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제를 해주는 이유는 해외 교육비로 인해 세금 납부가 어려울 정도의 근로자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필수 생계비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국외 교육비에 대하여 소득공제 요건이 완화되었는데요, 그동안 유학 인정을 받지 못하고 해외 유학 중인 고교, 대학생의 경우 기존에는 교육비 공제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고교생 300만 원, 대학생 900원까지 공제가 됩니다. 다만 중학생 이하 유학생은 경우에는 종전처럼 유학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네요. (중학교 이하 연령은 300만 원 까지 공제)

 

 

유학자격 요건이란 (고등학교 이하)

 

 

자녀 해외 교육비에 대하여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합니다.

1) 교육기관 요건 2)공제대상 요건

 

1) 교육기관 요건

 

국외에 소재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유아 교육법에 의한 유치원, 초중등 교육법 또는 고등 교육법에 의한 학교에 해당하는 기관에 지출한 교육비에 한하여 공제

 

 

2) 공제대상자 요건

 

① - 외국에서 근로하는 자 (국외 근무자, 국외 근로자) : 근로자 본인과 유학자녀가 국외에서 함께 동거하는 경우

 

② - 국내에서 근로하는 자 (국내 근무자, 국내 근로자) : 유학자녀가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인 경우에는 아래 요건을 충족한 경우 (고등학생, 대학생은 요건 없이 충족)

 

 

▶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 제5조에 의해 자비유학자격이 있는 학생

-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
  (유학을 떠날 당시 국내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고등학교 이상이어야 한다는 거죠!)

- 교육장 또는 국제 교육진흥원장의 유학 인정을 받은 자
  (해외 초정장을 받은 경우나 올림픽에 나간 경우 등 특수 케이스입니다.)

▶ 국외 유학에 관한 규정 제 15조에 의해 유학을 하는 자로서 부양 의무자와 국외에서 동거한 기간이 1년 이상인 학생 (유학 자녀와 1년 같이 살다가 소득이 있는 부모님이 혼자 고국의 직장으로 복귀한 경우)

 

 

정리해보면,

 

 

1. 고등학교 이상의 자녀라면 소득이 있는 부모님이 해외에 같이 살건 아니건 상관이 없이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그 이하 연령의 자녀라면, 유학자녀와 소득이 있는 부모님이 외국에 함께 거주하는 경우라면 별도의 요건 없이 교육비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3.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위의 박스 안에 있는 요건에 해당되는지 따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태원 세무사님 채널 캡처 사진
출처 - 김태원 세무사님 채널 

 

 

 

교육비 세액공제를 위한 구비서류

 

1. 학비납입영수증
2. 재학증명서
3. 입학허가서

 

 

우리나라 납입 영수증에 준하는 납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자녀 학비를 송금한 학교에 학비 납입영수증과 재학증명서, 입학허가서를 요청한 후 연말에 세무서나 홈택스에 서류를 첨부하여 교육비 공제신청을 하면 됩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지출은 대체로 공제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지출한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나 의료비 등은 공제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해당 요건이 되신다면 교육비라도 누락 없이 꼭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ntents_style > blockquote > u { text-decoration:none; border-radius: 30px; font-weight: normal; color: #000; background: linear-gradient(to top, #a5f5fd 60%, transparent 50%); } 출처: https://limen.tistory.com/entry/형광펜 [어쨌든, 삶은 아름답다: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