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친구님이 매달 가계부를 업데이트하는 걸 보면서 대략적인 수입/지출은 알고 있었지만 더 자세하게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섬주섬 10월부터 가계부 어플에 가계부를 적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야심 차게 꼼꼼하게 적다가 월초에 생각한 목표 지출액을 넘어가면서 부터 적는 걸 그만두었다. (현실 회피... ಠ_ಠ )
11월의 목표 : 변동 지출비에 투자 실현수익금을 뺀 금액이 백만원이 되도록 맞춘다.
(주식 재투자, 미실현 수익은 제외)
11월 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지!! 열쩡열쪙 하면서 적어 가다가 뜻하지 않았던 여행과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지출이 생겨서 목표한 바는 이루지 못했지만 끝까지 적는 걸 목표로 재수정해서 어쨌든 완성은 했다!
11월 지출과 수입
- 변동지출금 : 2,457,791원
- 수익금 : 1,359,075원
- 차액 : 1,098,716원 (목표 대비 약 10만 원 초과)
수입 특이사항
- 수입은 월급 외의 투자 실현 수익금을 적었는데 공모주로 11월 토탈 74만 원의 수익이 있었다.
- 아이 촬영 알바, 회사 경조사비의 일회성 수입은 용돈 카테고리로 잡았다.
- 나중에 지출금액이 많아지면서 당근에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해서 판매했다.
지출 특이사항
- 충북 제천으로 가족여행을 가는 바람에 약 40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있었다.
- 날이 추워져서 바깥에서 놀기가 어려워 63시티 아쿠아리움 연간권 지출 20만 원과 키즈카페 비용이 많이 들었다.
- 성인성 여드름이 정말 심해져서 15만원 정도 피부과에서 지출이 있었다.
- 커피와 빵에 15만원 지출.. ₍ᐢ..ᐢ₎♡̷
- 외식과 배민으로 30만원 지출
우리집 고정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업데이트 한 고정비 목록. 모기지와 대출이자가 상당해서 22년에 전세금을 받으면 정리 할 수 있는 있는 부분은 우선 정리하려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수입
올해 티스토리 블로그 수입 목표가 YTD 100불이었는데 11월에 초과 달성했다. ヾ(o˃‿˂o)ｼ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이긴 하지만 4월 수익 50원으로 시작해서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작고 소중한 수익의 가치를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시간도 많은데 더더 포스팅을 안 하고 있어서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
일당백 갓비디아, 주식 계좌 근황 (11월)
| 수익률 | 평가손익 | |
| No.1 계좌 (레버리지 씀) | 5.35% | 1,186,823 |
| 아이 계좌 (구글만 있음) | 1.28% | 242,873 |
| No.2 계좌 | 10.16% | 1,143,360 |
| No.3 계좌 | -2.01% | -157,320 |
답답한 국장 때문에 답답~ 하고 새로 매수한 메타(구 페이스북)도 끝없이 추락 중이지만 엔비디아가 적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열일을 해주고 있다. 국장은 손실을 보고 대부분 정리했고 이제는 정말 미국 주식만 할 생각이다.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등장과 다시 치솟는 감염률 때문에 이제 12월이 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위의 평가 손익에서 많이 빠져 있는 상태.
이렇게 매달 개인적인 기록 차원에서 정리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매달 적는 것은 조금 더 고려해봐야겠다. 나름대로 이번 달도 지출 통제와 투자에 관해 많이 고민하면서 잘 보낸 것 같다.
12월도 화이팅!! ₍ᐢ..ᐢ₎♡̷
11월 지출의 현장
2021.11.18 - [지속의 순간들] - 월악산 친절하고 정갈한 맛집_도원가든 / 제천맛집 / 내돈내산후기
2021.11.17 - [지속의 순간들] - 아이와 시간보내기_ 63시티 아쿠아 플래닛 연간회원권 가격 / 주차 / 관람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