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북쪽이 투명한 에메랄드 빛으로 제일 예쁜 해변들로 유명한데요, 금능해수욕장 갔다가 근고기로 유명한 봉성식당에 다녀왔어요. 봉성 식당 솔직 후기와 주문 꿀팁, 주차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소
제주도 애월읍 봉성로 66 봉성식당
운영시간
- 아침 11시- 밤 10시까지 (입장은 9시 까지, 라스트 오더 9시 반)
- 휴무, 4,5,6월 넷째 주 화요일 (2021년)
- 변동 시 네이버 사장님 알림으로 업데이트해놓음
주차 정보
가게 옆에 하시거나 자리가 없으면 맞은편 농협 건물 옆 주차장에 하심 돼요.
창 밖으로 안뜰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메뉴 고를 때 꿀팁!
흑돼지랑 백돼지 중 선택해야 하는데 가격차이가 꽤 나서 혹시 서빙 직원분께 맛이 다르냐고 물어봤거든요.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해서 그래도 더 낫겠지, 조금이라도 더 맛있겠지 싶어서 흑돼지를 시키고 추가 주문을 백돼지로 했는데 똑같더라고요;;; 아마 직원분도 비슷해서 저렇게 대답해주셨지 않았을까 싶어요. (뇌피셜)
고사리랑 묵은지가 이렇게 나오는데 고사리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고사리 추가는 5천 원이고요. 추가 요금이 꽤 비싸다 싶었는데 고사리를 손질하고 한번 삶아 나오는 게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추가 없이 남은 반찬으로 배부르게 잘 먹긴 했어요. (리필은 셀프입니다)
상추가 왠지 범상치 않아서 물어보니, 역시 직접 재배해서 기른 채소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김나영 씨를 좋아해서 믿고 가본 거였는데 맛있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한 유튜버 분이 삼겹살 솔플 하면서 영상 촬영도 하시고 그러더라고요.
솔직 후기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가격이 비싼 편인 것에 비하면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다는 게 제 솔직한 평이에요. 요즘 정육 배송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 있고 서울에도 잘하는 고깃집이 워낙 많아서 제주도 가면 해산물 맛집 위주로 다니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이어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제주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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